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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매트 없는 클라이밍 · 그물 없는 집라인...여전한 안전불감증 / YTN

2024-08-13 7 Dailymotion

지난 2월 경기 안성 스타필드에 있는 스포츠 체험시설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몸에는 필수로 장착해야 하는 구조용 고리가 연결돼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뒤 반년이 흐른 지금, 스포츠 체험시설들의 안전 실태는 어떨까?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경기 수원과 하남, 고양, 대전 등 전국 실내 스포츠 시설 8개 업체, 13곳의 안전 실태를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업체에는 인공 암벽 등반을 하는 클라이밍 기구 바닥에 매트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가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할 경우 그대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트가 있더라도 폭이 작거나 기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자들이 매트 밖으로 착지하는 경우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곳에서 활강하는 집라인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추락 방지를 위해 출발지와 도착지에 안전망 설치를 권장하고 있지만, 일부 업체는 안전망이 아예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구마다 키와 몸무게 제한이 있는데도 이를 재지 않거나, 안전모 등 필수 안전장비를 주지 않은 곳들도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호 / 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: 체험기구별 안전모 제공 여부를 조사한 결과, 1개 업체는 로프코스, 점핑타워, 집라인, 스텝업 등 4개 기구에서, 2개 업체는 스텝업 1개 기구에서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클라이밍을 제외한 실내 체험기구들은 국내에 시설이나 안전기준이 없다면서 행정안전부에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용자들은 기구별 주의사항을 지키고, 이용 전 안전장비가 올바른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한수민 <br />화면제공ㅣ한국소비자원 <br />자막뉴스ㅣ서수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131412217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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